지역연대 강화하여 집단해고 박살내자

홍익대 집단해고에 맞선 점거농성 3일차 투쟁보고

1. 투쟁경과

 

1. 대체인력 집으로 돌려보내기 직접행동 진행함. 파렴치한 학교 측은 대체인력으로 퇴직한 경비 미화노동자를 일용직으로 고용하고 근로학생을 고용하고 있음, 이들 하루 일당은 7만원에서 10만원 정도라 함. 집단해고 노동자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대학 측의 파렴치한 행동이 극에 달하고 있음. 미화노동자들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근로학생을 만나 상황을 설명함. 청소 업무까지 하고 있는 근로학생도 미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아픔의 눈물을 흘리기도 함. 본격적으로 대체인력 집으로 돌려보내기 직접행동을 진행할 예정임.

 

2. 트윗과 아고라 등 인터넷상에서 홍익대 집단해고 사태가 많은 이슈를 낳고 있음. 특히 영화배우 김여진씨가 트윗과 싸이월드에 집단해고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50만원 상당 후원함. 조합원들 감동 받았음. 또한 기타 많은 후원인들이 참여하여 후원금이 100만원을 넘김. 또 조합원 감동 받았음. 감동. 감동.

 

3. 서부지역 정당 및 사회단체 및 학생단위가 매일 저녁 6시 홍대 근처에서 선전전을 진행함. 서부지역연대체의 큰 활약으로 선전 효과가 커지고 있음.

 

4. 후원물품도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음. 홍익대 동양학과 재학생이 초코파이와 물, 홍대주민이 빵과 요구르트 물을, 홍대 졸업생이 떡을, 성미산주민이 쌀을과 밑반찬을, 마포희망나눔에서 라면과 쌀을, 진보신당 구로당원협의회에서 라면을, 민주노동당 은평구위원회에서 김치와 귤을, 홍익대 미대학생이 컵라면을, 홍익대 학생이 라면을, 빈곤사회연대가 김치를, 공공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라면을, 홍대졸업생이 두부를, 홍대 미대생이 온풍기를, 철도노조와 노동전선이 침낭을, 민주노총 법률원이 온풍기를 후원해 주심. 조합원들 후원하신 물품으로 따듯한 농성과 즐거운 식사를 하고 있음. 정말 감사드림.

 

2. 16일 주요일정

 

- 오전 대체인력 집으로 보내기 직접행동, 학생들과 함께하는 노래배우기

- 오후2시 집단해고 사태 야기한 홍익대학교 규탄 1차 결의대회

- 서부지역 정당 사회단체 학생단위 저녁 6시 선전전

- 저녁 8시 서경지부 대학분회 투쟁영상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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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를 요청합니다!>

하나, 집단해고에 맞서 점거농성을 진행하고 노동자들에게 지지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따듯한 응원이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010-8983-4791

아고라 청원: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02140

 

하나, 무책임한 학교 측에 항의 전화를 해 주시고 항의 문자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사무처 전화: 02-320-1064~7 사무처장: 010-8716-4634

 

하나, 점거농성장 지지방문 및 농성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세요!

연대단위에서 할 수 있는 농성프로그램도 제안해 주시고 지지방문은 농성 노동자들에게 연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